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서비스 아이디어 발표회

실무팀 적용 검토 예정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자체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Thumbs Up)이 거래소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발표회는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서 열렸다.

서포터즈는 이날 팀별로 빗썸과 타 거래소의 자체 비교를 통해 단계별 문제 사항을 도출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비티에스(BtS)팀은 실현손익 서비스를 발표했다. 고객이 본인의 투자를 판단하고 투자 예산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기브미파이브(GivemeFive)팀은 빗썸의 '5% 구간 상승 하락 알림 서비스'에 보유자산과 관심자산 등의 선택지를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서정은 서포터즈는 "포털과 앱스토어 내 실제 사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야만 어플리케이션의 별점(리뷰) 또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서포터즈들의 아이디어는 현업에 전달돼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은 "앞으로도 편의성 개선과 함께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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