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우상혁, KBS육상경기대회 높이뛰기 우승…기록은 2m25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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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을 하고 2024년 첫 실외 경기에 나선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다소 아쉬운 2m25의 성적을 냈다.
우상혁은 3일 경북 예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 대학·일반부 경기에서 2m25로 정상에 올랐다.
2m25는 우상혁의 이번 시즌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우상혁은 지난 2월 후스토페체 실내도약경기대회(2m33)와 슬로바키아 실내도약경기대회(2m32), 네흐비즈디 국제육상대회(2m30)에서 2m30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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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삭발을 하고 2024년 첫 실외 경기에 나선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다소 아쉬운 2m25의 성적을 냈다.
우상혁은 3일 경북 예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 대학·일반부 경기에서 2m25로 정상에 올랐다.
국내 적수가 없는 우상혁은 KBS배에서만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8명 중 마지막으로 나선 그는 처음 시도한 2m19를 단번에 넘었다.
이어 2m25를 1차시기에 넘지 못하고 2차시기에 성공한 그는 2m30을 도전했으나 3연속 실패했다.
2m25는 우상혁의 이번 시즌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개인 최고기록(2m36)에 비해 11㎝나 낮은 수치다.
우상혁은 지난 2월 후스토페체 실내도약경기대회(2m33)와 슬로바키아 실내도약경기대회(2m32), 네흐비즈디 국제육상대회(2m30)에서 2m30을 넘겼다. 3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는 2m28로 3위에 올랐다.
머리를 밀고 각오를 다졌던 우상혁은 다소 아쉬움 성적에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우상혁에 이어 2위는 2m16을 넘은 김주는(고양시청), 3위는 2m13의 최진우(용인시청)다.
최근 홍콩 전지훈련을 소화했던 우상혁은 5일 카타르 도하로 떠나 9일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 참가한다.
왓 그래비티 챌린지는 현역 최고 점퍼로 꼽히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카타르육상연맹과 손잡고 개최하는 대회로, 세계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높이뛰기 최강자를 겨룬다
이후 우상혁은 일본 도쿄로 넘어가 19일 열리는 2024 세이코 골든그랑프리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한 우상혁은 올 여름 첫 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높이뛰기에서는 '깜짝' 4위(2m35)에 올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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