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대만 8대 여행사·최대 여행플랫폼 업무협약…관광교류 활성화

김태희 기자 2024. 5. 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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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진행된 관광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대만에서 현지 8대 여행사와 최대 여행플랫폼 기업인 KKDAY(케이케이데이)와 관광교류 활성화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케이데이는 2014년 설립된 대만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이다. 90여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30만여개 여행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매월 이용자수가 900만명 이상에 달하는 글로벌 여행플랫폼 기업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만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신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단체여행상품 개발과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을 체결한 대만 8대 여행사는 콜라, 라이언, 동남, 백위, 오복, 신신, 찬성, 희홍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들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관광자원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케이케이데이와 협업을 통해 주요 여행성수기 연계 경기관광 모바일 플랫폼 홍보 강화와 다양한 경기도 일일투어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해 중화권 방한객의 주력 여행형태인 개별자유여행객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만 8대 여행사와 5월 중순부터 10여개 경기도 패키지 관광 상품을 출시한다. 공동 광고와 모객에 들어가 6~8월 여행성수기에 5000명 이상의 대만 단체관광객을 경기도에 유치할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현지 주요 여행기업과의 지속적 협업 강화및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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