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7인의 부활' 살리는 열연
박정선 기자 2024. 5. 3. 16:34
배우 윤종훈이 '7인의 부활'에서 극단의 감정을 오가는 열연을 펼쳤다.
SBS 금토극 '7인의 부활'에서 서울 시장 양진모를 연기하는 윤종훈은 입체적인 연기로 양진모의 서사를 한 층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다.
윤종훈은 섬세한 눈빛 변화와 대사 톤의 완급 조절 등을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연기로 복잡다단한 양진모의 심경을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했다. 엄기준(매튜)의 계획으로 부부, 가족이 되었지만, 어느덧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조윤희(고명지)와 아이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키려는 양진모의 고군분투를 설득력 있게 그리며 캐릭터와 하나 된 연기를 펼쳤다.
이처럼 '7인의 부활'에서 극 초반부와 달라진 양진모 캐릭터를 연기한 윤종훈은 "시즌 2에서 양진모를 바꾼 핵심 키워드는 '가족애'라고 생각했다"는 연기적 기반을 설명했다. 이어 "양진모는 물론 고명지, 한나, 에리카, 필립이 서로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고 변화하는지 보는 것도 후반부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면서 "한나, 에리카, 필립과 연기하며 제가 큰 힐링을 받았고 이들의 순수함에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작업이었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엔터사 대표에서 정치인으로, 매튜가 정해준 위장 부부였지만 명지를 향한 연민과 의리 그리고 가족애까지 윤종훈은 캐릭터의 서사를 채우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쏠리게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SBS 금토극 '7인의 부활'에서 서울 시장 양진모를 연기하는 윤종훈은 입체적인 연기로 양진모의 서사를 한 층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다.
윤종훈은 섬세한 눈빛 변화와 대사 톤의 완급 조절 등을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연기로 복잡다단한 양진모의 심경을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했다. 엄기준(매튜)의 계획으로 부부, 가족이 되었지만, 어느덧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조윤희(고명지)와 아이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키려는 양진모의 고군분투를 설득력 있게 그리며 캐릭터와 하나 된 연기를 펼쳤다.
이처럼 '7인의 부활'에서 극 초반부와 달라진 양진모 캐릭터를 연기한 윤종훈은 "시즌 2에서 양진모를 바꾼 핵심 키워드는 '가족애'라고 생각했다"는 연기적 기반을 설명했다. 이어 "양진모는 물론 고명지, 한나, 에리카, 필립이 서로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고 변화하는지 보는 것도 후반부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면서 "한나, 에리카, 필립과 연기하며 제가 큰 힐링을 받았고 이들의 순수함에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작업이었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엔터사 대표에서 정치인으로, 매튜가 정해준 위장 부부였지만 명지를 향한 연민과 의리 그리고 가족애까지 윤종훈은 캐릭터의 서사를 채우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쏠리게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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