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둔 코스피, 연이틀 하락…2670대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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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3일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막판에 뒤집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26%) 내린 2676.63으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1원 내린 1362.8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전장보다 4.79포인트(0.55%) 오른 872.27로 출발했지만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마감때 상승분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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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3일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막판에 뒤집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26%) 내린 2676.63으로 마감했다.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20.66포인트(0.77%) 오른 2704.31로 출발했다가 2700선에서 힘을 받지 내렸다. 이틀째 약세다. 외국인은 93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2억원, 7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5491억원어치도 순매도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1원 내린 1362.8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5월 FOMC가 통화 완화 정책을 선호하는 ‘비둘기파’로 해석된 탓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동반 하락했다. 공휴일을 앞둔 상황에서 오늘 밤 공개되는 4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리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장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0.23%),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현대차(-3.21%), 기아(-4.77%), 삼성SDI(-1.24%) 등은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1%), 셀트리온(0.80%), POSCO홀딩스(1.13%), NAVER(3.07%)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57%), 건설업(-1.27%), 보험(-0.62%) 등은 약세였고, 섬유의복(1.89%), 서비스업(1.10%), 철강 및 금속(0.85%) 등이 강세였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2%) 내린 865.59로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는 전장보다 4.79포인트(0.55%) 오른 872.27로 출발했지만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마감때 상승분을 반납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3억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56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리노공업(5.59%)가 강세고, 나머지 에코프로비엠(-3.00%), 에코프로(-2.69%), HLB(-3.85%), 알테오젠(-1.99%), 엔켐(-3.05%), 셀트리온제약(-0.31%), 레인보우로보틱스(-0.28%), HPSP(-1.16%), 이오테크닉스(-3.33%) 등은 일제히 내렸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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