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동아리 '피아니스타', 혜진원에 음악 선물 전해

피아니스타,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아우르는 음악회
가정의 달 5월 맞아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에 특별한 경험

UNIST(울산과학기술원) 피아노 동아리 '피아니스타'가 3일 울주군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혜진원에 방문해 따뜻한 음악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혜진원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혜진원은 중증장애인 복지시설로 현재 원생 4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피아니스타는 혜진원 어린이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폭넓은 경험을 제공해주기 위해 클래식곡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김태백 혜진원 원장은 우리 원생들에게 이런 특별한 경험은 큰 기쁨이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인경 UNIST 인문학부 및 피아니스타 지도교수는 "음악을 통해 조금이나마 우리 주변에 따뜻함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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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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