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인생의 낭비’...한소희·김새론·이서한, ‘셀프 논란’ 자처한 ★ [MK★이슈]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명언을 남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또 한 번 ‘의문의 1승’을 거뒀다.
실내에서 촬영한 영상에 ‘브레이킹 뉴스’라는 제목을 달아 SNS에 공개하면서 ‘불법 촬영(몰카)’ 논란을 불러 일으킨 이서한을 비롯해,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셀프열애설’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김새론, 그리고 이미 정리됐던 ‘프랑스 유학’ 논란을 언급하면서 ‘긁어 부스럼’을 일으킨 한소희까지. 불필요한 논란을 굳이 사서 만드는 스타들을 향한 불편한 시선들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과 관련해 비난의 목소리가 일자 이를 인지한 듯, 영상 게시 1시간 만에 문제의 영상을 삭제한 후, 해당 영상에 대해 “어제 올라간 영상은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며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 주셨으면 좋겠다. 영상 보신 분들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성의 없는 사과는 도리어 논란의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됐다. “남지 친구들끼리의 장난”으로 치부하기에는 영상의 수위와 강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것. 여기에 ‘몰카’처럼 보이는 구도에 대한 정확한 해명과 사과가 없다는 것도 지적됐다.
이어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고 강조한 뒤,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서한의 게시물로 인해 방예담 또한 사과에 나섰다. 촬영된 장소가 ‘본인의 작업실’이라는 이유만으로 갑작스럽게 논란에 소환된 방예담은 “심려를 끼쳐 너무나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것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가만히 있던 방예담은 무슨 죄냐는 반응을 보이며 이서한의 경솔함을 더욱 지탄, 일각에서는 “정식 데뷔도 전에 은퇴가 먼저”라고 반응하기도.
‘새벽’이라는 깜깜한 시각에 갑작스럽게 벌어진 김새론의 샐프 열애설로 인해 가장 곤혹을 치른건 김수현이었다. 과거 강남 한복판에서 벌인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악동’ 이미지가 굳혀진 김새론과의 열애설도 문제였지만, ‘12살 띠동갑’이라는 나이차이 역시 ‘부정적인 시각’을 불러왔던 것이다.
SNS을 통해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이었지만, 정작 그는 이렇다할 해명도 사과도 없이 ‘자숙’을 앞세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더욱 비난을 받았다.
한소희 또한 선을 넘은 SNS 사용으로 비난을 받은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앞서 한소희는 1월 공개된 유튜브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프랑스 유학을 가지 못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당시 그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고 하더라. 그때 제가 6000만 원이 어디 있나”라고 밝힌 바 있다.
잠잠해진 논란을 ‘굳이’ 꺼내서 다시 시끄럽게 만든 사람이 바로 한소희 본인이었다. 한 팬에게 “발상과 전환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000~3000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저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는 내용의 DM을 보내며, 지나간 논란에 해명, 다시 한 번 ‘이슈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것이다.
문제는 한소희의 해명으로 인해 비난의 화살이 유튜브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돌아갔다는 점이다. 한소희의 DM이 알려진 직후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나영석 PD를 무차별적으로 비난하며 “무편집본 올려달라”는 요청이 있는가 하면, “본인의 합격증만 증빙하면 끝날 일”이라는 반박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이에 대해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송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프랑스 학교에 합격했던 게 맞다. 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사이다 보니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아연, 결혼 8개월만에 엄마 된다…“임신 5개월” - MK스포츠
- 민희진 대표, 어도어 이사회 소집 불응...하이브, 법원에 임시주총 허가신청 [MK★이슈] - MK스포츠
- “이유비, 화려한 핫핑크 스윔웨어 스타일링...내일 ‘7인의 부활’ 예고편 입니다!” - MK스포츠
- ‘우아함의 정점’ 클라라, 블랙 드레스와 S라인으로…“대륙의 여신이 완성한 백리스” - MK스
- “세트피스 수비 보완 필요” 손흥민 발언 ‘공개 저격’ 포스테코글루, 첼시전 또다시 ‘세트
- ‘만장일치 MVP+최초 8관왕’ 박지수, 성장 꿈꾸며 튀르키예 무대 도전 - MK스포츠
- 바야르사이한-에디-료헤이 못 본다…2004년생 OH 하그파라스트 1순위 우리카드行, 이란 3명-중국 2
- 격투기 역대 최강 컴백…“UFC 톱5 대결 희망” - MK스포츠
- 바이에른 뮌헨, 지네딘 지단 전술 능력에 의문 [유럽축구] - MK스포츠
- 제2의 신화 시작될까...김상식 감독,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계약 기간 2년 [공식발표] - 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