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기둥 ‘꽝’…음주 운전자 정체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지하주차장 기둥을 들이박은 운전자가 경찰청 본청 소속 경찰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 본청 소속 경찰관 A씨는 음주운전 사고 당일인 지난달 28일 오후 경찰서로 찾아와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A씨의 음주운전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경 접수된 신고로 발각됐다.
현재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관 A씨를 입건했으며 징계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 "앞부분 찌그러진 차 안에 운전자 자고 있다"
경찰, 음주운전 경찰관 징계 수위 논의 중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지하주차장 기둥을 들이박은 운전자가 경찰청 본청 소속 경찰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 본청 소속 경찰관 A씨는 음주운전 사고 당일인 지난달 28일 오후 경찰서로 찾아와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A씨의 음주운전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경 접수된 신고로 발각됐다. 당시 한 시민은 “앞부분이 찌그러진 차가 도로에 서 있고 운전자가 잠들어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했다. 경찰은 A씨의 차량 블랙박스도 확인했으며 그 결과 인근 지하주차장 건물 기둥을 들이받은 후 주행해 도로까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관 A씨를 입건했으며 징계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김형일 (ktripod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코레일 서울본부, 철도사법경찰대에 '도티' 고발
- 6m 높이서 뛰어내린 여성…시민들이 이불로 받아냈다
- 백종원, ‘4만원 바비큐’ 논란 춘향제 방문…“바가지, 비싼 자릿세 탓”
- 반도체 수퍼乙 만나고 귀국한 이재용…"봄이 왔네요"(종합)
- 100만 이용 'K-패스'…사전신청 했지만 아직도 못쓰는 이유는?
- "식물인간된 딸, 억울해서 버텨"...폭행 20대 6년형에 '울분'
- 리사, 열애설 인증(?) 사진 속 아이템은 어디꺼?[누구템]
- 오랑우탄, 세계 최초로 약초로 상처 치료하는 모습 관찰
- 구덩이만 팠는데…아프리카 사막이 초원 된 놀라운 변화
- '종말의 바보' 감독 "편집? 유아인 때문 NO…공개 못할까 조마조마" [인터뷰]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