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인근 목욕탕에 비밀통로…강남 성매매 업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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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남성 전용 목욕탕으로 위장한 신종 성매매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3일 경찰과 국민일보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강남구의 한 성매매 업소를 적발했다.
해당 업소는 인근 초등학교와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24시간 남성 전용 사우나' 간판을 내걸고 운영됐다.
외관상 목욕탕처럼 보이도록 위장한 업소 내부에는 목욕탕 이용자 외에 성매매 이용자들은 출입할 수 있는 별도의 문과 공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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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남성 전용 목욕탕으로 위장한 신종 성매매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3일 경찰과 국민일보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강남구의 한 성매매 업소를 적발했다.
해당 업소는 인근 초등학교와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24시간 남성 전용 사우나' 간판을 내걸고 운영됐다.
외관상 목욕탕처럼 보이도록 위장한 업소 내부에는 목욕탕 이용자 외에 성매매 이용자들은 출입할 수 있는 별도의 문과 공간이 있었다.
이곳에서는 12개의 밀실에서 대기 중인 여성 종사자들에게 유사성행위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내부가 설계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 업소는 미리 전화로 예약을 받은 후 직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 이용할 수 있었으며, 업주는 단속을 피할 수 있는 별도의 비밀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단속 당시에도 해당 공간에서 9명가량의 직원이 숨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업주와 직원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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