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조선시대 군사 주둔지' 인천 화도진 축제 10~12일 개최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인천시 동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화도진공원과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서 제35회 화도진 축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축제에는 왕의 행차와 무예 시범을 곁들인 뮤지컬 공연과 벼룩시장,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인천 화도진은 고종 15년인 1878년 어영대장이었던 신정희가 어명에 따라 진지를 구축했던 곳으로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군사 주둔지입니다.

인천시는 지속적인 배달음식의 수요가 증가에 따라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점에 대해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은 유통기한 준수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여부,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개인 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점검 결과 중대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등 조치할 방침이며, 특정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다소비 식품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에 대한 특별점검도 분기별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올해 신·개축 예정인 공중화장실 11곳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최근 초고령사회 도래와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성별, 나이, 국적, 신체 조건, 장애 유무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환경·정보·서비스 등을 실현하는 디자인입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면 점자 지도식 안내표지판은 물론 대변기 칸막이마다 비상벨을 2개 이상 의무설치, 화장실 외부에도 위급 상황임을 알릴 수 있는 경광등 설치 등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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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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