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세트 잘 팔렸다" 동원F&B, 1Q 영업익 14.8%↑

연희진 기자 2024. 5. 3.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원F&B가 올 1분기 외형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동시 달성했다.

동원F&B는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 1조1190억원, 영업이익 49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동원F&B는 1분기 실적에 대해 "내식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가격대비성능) 높은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에 주력한 동시에 설 명절 시점 차이로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원F&B의 2024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190억원, 영업이익 499억원이다. /사진=동원F&B
동원F&B가 올 1분기 외형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동시 달성했다.

동원F&B는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 1조1190억원, 영업이익 49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 14.8% 증가했다.

동원F&B는 1분기 실적에 대해 "내식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가격대비성능) 높은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에 주력한 동시에 설 명절 시점 차이로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즉석밥,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HMR) 판매 호조가 이어졌고, 참치액 등 조미식품과 유제품, 음료 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B2B(기업간거래)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 등 연결 자회사도 고르게 성장했다. 동원홈푸드는 외식 경기 침체로 인해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축산물 유통 사업과 조미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18.3%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용기형 국탕찌개 '양반 뚝배기', 비빔밥 HMR '양반 비빔드밥'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을 대형 품목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