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볼·헛스윙도 일당 100만원”…프로야구 경기 ‘꿀알바’ 떴다

최지연 기자 2024. 5. 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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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에서 공을 던지거나 치기만 해도 무려 100만원을 받는 이색 아르바이트가 화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되는 '한화이글스-LG트윈스' 경기의 시구자와 시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김태현 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한화이글스 스폰서십을 기념해 잡코리아·알바몬 회원들과 즐거운 경험을 나누고자 이색 채용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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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LG트윈스 경기, 시구자·시타자 모집
한화이글스 시구·시타 알바 모집 공고. 잡코리아·알바몬

프로야구 경기에서 공을 던지거나 치기만 해도 무려 100만원을 받는 이색 아르바이트가 화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되는 ‘한화이글스-LG트윈스’ 경기의 시구자와 시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구란 야구에서 경기 개시 전 유명인 등이 나와서 공을 던지는 식전 행사를 일컫는다. 이때 공을 던지는 사람을 시구자, 던져진 공을 치는 사람을 시타자라고 한다.

근무 시간은 하루 최대 8시간으로 휴식 시간이 포함된다. 땅볼을 던지거나 헛스윙을 날려도 일급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행운의 당첨자는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받고,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우대사항은 ▲취업준비와 업무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한화이글스 팬 혹은 야구를 좋아는 사람 ▲콘텐츠 촬영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다. 또 시구자는 시구 속도 100㎞ 이상 달성 시 10만원 이상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시타자는 공을 친 후, 알바몬 캐릭터처럼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 뿔 포즈를 하면 10만원을 받는다.

시구자 모집은 잡코리아에서, 시타자 모집은 알바몬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지원할 때는 본인만의 특별한 지원 동기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14일 개별 안내 및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발표한다. 

김태현 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한화이글스 스폰서십을 기념해 잡코리아·알바몬 회원들과 즐거운 경험을 나누고자 이색 채용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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