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상의,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공동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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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역경제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산업구조 전환 및 고도화 등 산업 혁신기반 조성 △물류거점 가덕신공항, 북항 재개발, 한국산업은행 이전 등 핵심 인프라 조기 추진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제정 공동 대응 △교육‧생활‧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화 기반 구축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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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분리매각 대응, 한국산업은행 조속 이전 논의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역경제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상의는 3일 오후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부산시-부산상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시 고위급 간부들과 부산상의 상임위원이자 지역경제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사람‧자본·기업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국제거점도시 조성과 지역 현안 해결에 양 기관이 공동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산업구조 전환 및 고도화 등 산업 혁신기반 조성 △물류거점 가덕신공항, 북항 재개발, 한국산업은행 이전 등 핵심 인프라 조기 추진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제정 공동 대응 △교육‧생활‧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화 기반 구축 등이 담겼다.
자유간담 시간에는 에어부산 분리매각, 한국산업은행 부산이전, 대기업 유치 등 지역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에 대한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참석 기업인들은 △시와 우수 대기업 부산 유치 △에어부산 분리매각 대응 △한국산업은행 부산 조속 이전 등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과 경기 회복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재생 회장은 "현재 내수경기 부진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부산경제는 새로운 도약의 전환기를 맞이했다"며 "지역경제계는 부산에 대한 각종 규제혁신과 특례가 다른 법률에 우선하도록 돼 있는 특별법이 꼭 제정돼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설 등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시는 사람과 자본, 기업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부산, 그리고 남부권이 수도권에 맞먹는 국가 발전의 축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경제 현장 최일선에서 땀 흘리시는 경제인들의 지혜와 조언이 가장 소중하다. 앞으로 더 자주 뵙고 지역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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