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경찰관, 주차장 기둥 들이받고 도로에서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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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주차장 기둥을 들이받고 도로 위에서 잠이 든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3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쯤 고양시 덕양구 한 도로에서 "앞 부분이 찌그러진 차가 도로에 서 있고 운전자가 잠들어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징계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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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주차장 기둥을 들이받고 도로 위에서 잠이 든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해당 운전자는 경찰청 본청 소속 경찰관으로 드러났다.
3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쯤 고양시 덕양구 한 도로에서 “앞 부분이 찌그러진 차가 도로에 서 있고 운전자가 잠들어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됐다.
경찰이 A씨의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인근 지하주차장 건물 기둥을 들이받은 후 주행해 도로까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당일 오후 경찰서로 찾아와 자신의 신분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징계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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