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아미`, 하이브 사옥 앞 근조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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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간판 그룹인 방탄소년단(BTS) 팬덤 '아미'가 이번엔 근조화환 단체행동에 나섰다.
아미는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정·후문 앞에 근조화환 30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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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간판 그룹인 방탄소년단(BTS) 팬덤 '아미'가 이번엔 근조화환 단체행동에 나섰다.
아미는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정·후문 앞에 근조화환 30개를 보냈다. 근조화환 리본에는 '개국공신 루머 방치, 하이브는 책무 유기', '구색만 대기업 빈깡통 하이브', '필요한 땐 우리 BTS 불리할 땐 총알받이', 등 문구가 적혀있다.
이는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대립이 이어지면서 BTS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자 팬들이 무력 시위에 나선 것이다. 방탄소년단 앨범 사재기 의혹, 사이비 종교 의심 단체와 연관설 등이 제기된 바 있다.
빅히트뮤직은 허위사실이라며 고소장을 내며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각종 루머로 방탄소년단이 구설에 오르자 단체 활동에 나선 것이다. 아미는 하이브가 소속사로 방관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BTS 지지 모임은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아티스트 명예훼손 법적 절차 진행 촉구' 집회를 신고했다. 사옥 인근 길가에 화환 30개를 설치하고 화환 관리 용역 10명가량을 동원했다. 집회는 이날부터 5일간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진행돼 오는 7일 종료된다.
집회 주최 측은 이날 일간지에 '성명문'이라는 제목의 전면광고를 내기도 했다. 성명문에는 "우리는 하이브가 아닌 방탄소년단을 지지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아미는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대표는 소속사의 대내외 부정적인 이슈에 방탄소년단을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언론플레이를 중지하라"며 "하이브의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을 향한 무분별한 공격과 음해에 책임 있는 자세로 수습에 임하고 즉각적인 법적 조치에 나서는 동시에 진행 상황을 확실하게 공지하라"고 요구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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