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조선TOP3플러스 ETF, 순자산 1500억원 돌파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4. 5. 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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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SOL 조선 TOP3 플러스' 순자산이 2주만에 500억원 이상 늘어나며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말 162억원이었던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 순자산은 4개월 만에 10배 가까이 규모가 늘었다.

이어 "SOL 조선 TOP3플러스 ETF는 조선 3사 투자비중이 60% 이상이며 조선사와 조선기자재 기업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조선주 상승랠리에 올라탈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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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상승 수혜에 랠리 지속
전년말대비 순자산 10배 성장
신한자산운용이 ‘SOL 조선 TOP3 플러스’ 순자산이 2주만에 500억원 이상 늘어나며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조선주는 최근 업황 호조와 원·달러 상승 수혜,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 등으로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말 162억원이었던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 순자산은 4개월 만에 10배 가까이 규모가 늘었다. 이 기간 동안 개인 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500억원에 달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1분기 국내 조선 3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기록하며 3차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OL 조선 TOP3플러스 ETF는 조선 3사 투자비중이 60% 이상이며 조선사와 조선기자재 기업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조선주 상승랠리에 올라탈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한승한 SK증권 조선담당 연구원은 “조선 3사가 분기 동반 흑자를 달성한 가운데 마지막 주자였던 한화오션의 건조마진 정상화가 확인되면서 상저하고의 실적개선세가 나타나며 연간 동반 흑자 달성 가능성도 높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조선 섹터는 실적 개선 모멘텀과 견조한 수주·선가 상승, 그리고 북미 함정 건조와 MRO(유지·보수) 수주 특수선 건조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내 조선사 올해 수주목표도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SOL 조선TOP3 플러스는 3대 조선사인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을 포함해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한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다.

그밖에 한화엔진, 한국카본, 동성화인텍, 태광, 성광밴드와 같은 기자재 기업까지 총 12종목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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