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세대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서울 성동경찰서/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1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3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께 성동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숨져있는 10대 여성 A양과 20대 남성 B씨를 발견해 수사 중입니다.

이에 앞서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께 A양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행방을 추적해왔습니다.

합동 수사를 벌인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약 5시간 만에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두 사람은 나란히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로 누워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이들의 관계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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