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향해’ 원주 대성중고 개교 70주년 기념식 개최

▲ 원주 대성중·고등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3일 대성고 체육관에서 김종환 대성학원 이사장, 원강수 시장, 이재용 시의장, 장동영 대성중·고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 대성중·고등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3일 대성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7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종환 학교법인 대성학원 이사장, 원강수 시장, 이재용 시의장, 장동영 대성중·고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 축하했다. 올해 개교 70주년을 기념,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한 고(故) 장윤 대성학원 학원장의 가족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성학원 연혁 보고에 이어 10~30년 간 근무한 교사와 교직원 11명에 대한 연공상 시상, 자랑스러운 명문 대성인 3대 가족 시상이 진행됐다. 또 학교 발전 기금을 기부한 대성고 졸업생 최규택(2회)·김경칠(6회)·홍춘자(9회)·김철(16회)씨가 ‘자랑스러운 대성인상’을 받았다.

▲ 원주 대성중·고등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3일 대성고 체육관에서 김종환 대성학원 이사장, 원강수 시장, 이재용 시의장, 장동영 대성중·고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사에 나선 김종환 이사장은 “오늘 그간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학교 명예를 빛내신 분들, 그리고 지금도 수고하시는 분들을 모셨다”며 “전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이 머리 숙여 한분 한분의 이름을 부르며 큰 감사를 드리는 기념식으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되도록 하겠다”며 참석자들을 일일이 호명했다.

원강수 시장은 “대성중·고는 7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원주권 대표 명문 학교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교육 중심 학교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100년, 200년 원주 미래를 키우는 명문사학으로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권혜민 khm29@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