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동의대 사건' 제35주기 순직경찰관 추도식 엄수

조아서 기자 2024. 5. 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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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5월 3일 부산 동의대 학내 입시부정 문제 등 규탄시위 해산 과정에서 화염병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순직경찰관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도식이 3일 열렸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대강당 등에서 '제35주기 5‧3 동의대 사건 순직경찰관 추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추도식에는 우철문 부산경찰청장과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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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3일 '제35주기 5‧3 동의대 사건 순직경찰관 추모의 공간에서 분향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1989년 5월 3일 부산 동의대 학내 입시부정 문제 등 규탄시위 해산 과정에서 화염병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순직경찰관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도식이 3일 열렸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대강당 등에서 '제35주기 5‧3 동의대 사건 순직경찰관 추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추도식에는 우철문 부산경찰청장과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 청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후손에게 안전하고 자유로운 조국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의 책무이자 경찰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의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이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정영환 경사의 형인 유족 대표 정유환 씨는 "법질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은 경찰관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번 추도식을 통해 유족 및 동료 경찰의 자긍심 고취 및 법질서 수호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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