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버드 티켓 발매 4분만에 매진…1차 라인업 ‘뜨거운 관심’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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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직후 이뤄진 ‘얼리버드(Early Bird) 티켓’이 발매 시작 4분만에 매진하는 등 락 페스티벌을 향한 시민들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를 통해 이뤄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 시작 4분만에 한정수량 티켓이 매진됐다.
얼리버드 티켓은 사전적 의미 그대로 공식 티켓 예매 시점은 물론 행사 일보다 일찍 발매가 이뤄진 것을 뜻한다. 얼리버드 티켓의 가격은 3일권에 정가 대비 20% 할인한 가격인 19만2천원이다. KB국민카드로 결제할 때에는 5% 추가할인을 통해 총 1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인터파크를 통해 이뤄진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이 판매 시작 직후 2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당시 라인업 공개가 이뤄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티켓이 매진되면서 특정 라인업이 아닌 행사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확인했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은 이날 정오께 1차 라인업 발표가 이뤄진 뒤 오픈했다. 이날 시는 헤드라이너인 잭 화이트(JACK WHITE)·턴스타일(TURNSTILE)·잔나비 등 출연진 명단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라이드(RIDE)·걸 인 레드(GIRL IN RED)·크리피 넛츠(Creepy Nuts)·새소년·실리카겔·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글렌체크·더 픽스·QWER·이승윤·터치드·Wave to Earth·카디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향한 인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마니아 티켓 및 2차 라인업 발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2~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역대 최다 관람 인원인 15만명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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