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시험·취득·갱신 한번에 해결"...김포시 운전면허센터 7일부터 운영

경기=권현수 기자 2024. 5. 3.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최초로 운전면허 취득·갱신 발급이 가능한 도시형운전면허센터(이하 센터)가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김포시 운양역 환승센터 공영주차장에 위치한 센터는 응시생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을 비롯해 교통안전교육장, 적성검사, 접수실(운전면허발급) 등을 갖춘 362.77㎡ 규모로 조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에서 운전면허 관련 업무 원스톱 처리...시민들 "시간적, 경제적 편의 향상 기대"
김병수 김포시장 "연간 4만명 이상의 시민이 혜택 볼 것"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운전면허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

전국 최초로 운전면허 취득·갱신 발급이 가능한 도시형운전면허센터(이하 센터)가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김포시 운양역 환승센터 공영주차장에 위치한 센터는 응시생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을 비롯해 교통안전교육장, 적성검사, 접수실(운전면허발급) 등을 갖춘 362.77㎡ 규모로 조성됐다.

여기에서는 학과시험, 교통안전교육, 적성검사(갱신), 운전면허발급까지 모두 가능하다. 김포시민은 물론 인접 지자체에서 방문할 이용자도 시간적, 물리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접근과 이용이 편리한 운양역 환승센터 공영주차장 내에 업무공간을 조성해 도로교통공단 측에 무상 제공하기로 하고 올해 4월까지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주요 교차로 곳곳에 도로표지판 정비도 완료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3일 김포운전면허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

센터 관련 문의는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에서 가능하고, 강서운전면허시험장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연간 4만명 이상의 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속적인 유동인구 유입 발생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기동 주민 배 모 씨는 "면허 갱신·발급이 가능한 센터 개소 소식이 반갑다. 기존에는 강서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해서 시간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불편했었다"면서 "앞으로 김포에서 운전면허 관련 업무를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