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전투기 영감받았다”…로터스 트랙 자전거, 올림픽서 금빛 질주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5. 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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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초경량 슈퍼카 브랜드인 로터스(Lotus)가 올림픽에서 금빛 질주에 다시 나선다.

로터스 자회사인 로터스 엔지니어링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영국 국가대표팀이 사용할 새로운 트랙 자전거 '2024 호프-로터스 올림픽 트랙 자전거'를 3일 공개했다.

로터스가 개발한 자전거는 올림픽에서 성능을 입증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호프/로터스(Hope/Lotus) 트랙 바이크가 영국 팀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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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자회사인 로터스 엔지니어링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영국 국가대표팀이 사용할 새로운 트랙 자전거 ‘2024 호프-로터스 올림픽 트랙 자전거’를 3일 공개했다. [사진제공=로터스]
영국 초경량 슈퍼카 브랜드인 로터스(Lotus)가 올림픽에서 금빛 질주에 다시 나선다. 슈퍼카·전투기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자전거를 통해서다.

로터스 자회사인 로터스 엔지니어링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영국 국가대표팀이 사용할 새로운 트랙 자전거 ‘2024 호프-로터스 올림픽 트랙 자전거’를 3일 공개했다.

로터스가 개발한 자전거는 올림픽에서 성능을 입증했다. 지난 1992년 로터스 타입 108(Type 108)이 영국 팀과 함께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호프/로터스(Hope/Lotus) 트랙 바이크가 영국 팀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로터스는 76년 동안 자동차 개발을 통해 쌓은 기술과 지식을 새로운 트랙 자전거에 접목했다.

공기역학 성능을 강화하고 경량화 설계를 적용해 새로운 자전거 콕핏을 개발했다. 독특한 형태의 앞 포크와 핸들바가 대표적이다.

또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포크엔 라이더 주변의 공기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해주는 톱니 모양의 설계도 적용했다.

맞춤형 핸들바는 라이더가 장거리 레이스에서 보다 효율적인 ‘에어로 포지션’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포크와의 향상된 통합 설계로 공기 저항을 더욱 줄였다.

포크 부분은 로터스의 하이퍼카인 에바이야(Evija)와 동일한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하고 단일 경화(single-cure) 제조 공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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