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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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를 슬로건으로 3일 오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볼룸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김익자 성우보육원 원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하는 등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14명을 포상했다.
신달순 좋은엄마 대표는 부산 동구어린이식당을 운영해 547명의 아동에게 1만1천690건의 식사를 지원하고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공동체를 이끌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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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보건복지부가 '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를 슬로건으로 3일 오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볼룸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김익자 성우보육원 원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하는 등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14명을 포상했다.
김 원장은 1988년부터 40년 가까이 아동양육시설 원장으로 근무하며 1천여명의 보호대상아동들이 퇴소 후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하도록 도왔다. 아동복지시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설 아동과 종사자의 권익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은 결연 아동들이 모두 600억원의 경제적 지원을 받도록 하고, 아동 유형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신달순 좋은엄마 대표는 부산 동구어린이식당을 운영해 547명의 아동에게 1만1천690건의 식사를 지원하고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공동체를 이끌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또 1994년부터 30년째 월드비전 친선대사를 맡으며 소외되고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해 해외 봉사와 기부 활동을 펼쳐온 배우 박상원 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본인이 성장한 아동양육시설에서 30년간 일하며 평생을 아동복지에 공헌한 고(故) 권금희 아동양육시설 에덴원 사무국장에게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어린이들은 마음껏 꿈꾸고 자유롭게 뛰놀며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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