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노동자작업복 세탁소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조명휘 기자 2024. 5. 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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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산업단지내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작업복 세탁소 지원을 위한 조례안이 3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대전시의회 산건위는 이날 제277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노동자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산단내 중소기업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동자작업 공동세탁소 설치하고 운영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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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산단 중소기업 노동자들 복지증진 도움"
송대윤 시의원 "기업들이 해야할 일을 대전시가 하는 것은 문제"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3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사하고 있다. 2024.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산업단지내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작업복 세탁소 지원을 위한 조례안이 3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대전시의회 산건위는 이날 제277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노동자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산단내 중소기업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동자작업 공동세탁소 설치하고 운영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세탁소 시설 확충과 실내환경개선 등에 대한 예산지원도 가능하다.

상임위 심사에선 기업이 해야할 일을 대전시가 할 필요가 없고 재정운영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송대윤(더불어민주당·유성구2) 시의원은 "기업들이 해야할 일이다. 대전시 지방채가 1조가 넘는데 이런 것 마저 대전시가 하느냐"고 문제를 제기하고 "산단에만 근로자가 있는 것이 아닌데 노동자에게 혜택을 주려면 다 줘야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송활섭 시의원은 "행자위원회는 공무원 단체복으로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그것과 형평성을 따지자면 이는 아무것도 아니다"면서 조례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1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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