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등하교는 내가 책임진다"… 슈퍼스타 그만두고 '학부모의 삶' 즐기는 즐라탄

김태석 기자 2024. 5. 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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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레전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축구 선수로서 여전히 최고의 선수라고 말하면서도 가족과 함께 하는 요즘이 정말 행복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가족, 아이들과 함께 좋은 삶을 보내고 싶었다. 만약 현역 생활을 계속했다면 많은 것들을 할 수 없었다. 나는 무릎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자고 결정했다"라고 가족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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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레전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축구 선수로서 여전히 최고의 선수라고 말하면서도 가족과 함께 하는 요즘이 정말 행복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은퇴 후 AC 밀란의 수석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중동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아나스 부하시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제리 카르디날레 AC 밀란 CEO가 내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해주었다. 밀란에서 일한지 서너 달이 지났는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가족, 아이들과 함께 좋은 삶을 보내고 싶었다. 만약 현역 생활을 계속했다면 많은 것들을 할 수 없었다. 나는 무릎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자고 결정했다"라고 가족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전에는 내 '에고'가 선수 생활을 그만 두지 못하게끔 만들었다. 나는 여전히 내가 최고라 생각하고, 현역 생활을 계속할 수도 있었다"라며 여전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내 헬레나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널오랫동안 돌봐준 사람들을 잊지 말라더라"라며 "헬레나는 날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나의 모든 일에 함께 했다. 인간 관계에서 지나치게 자존심을 부릴 이유는 없다. 아내는 스스로 세탁과 요리를 하며 아이들의 등학교는 내가 책임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유모나 운전사들이 아이들을 등하교시키지만, 우리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라며 슈퍼스타가 아닌 아내와 함께 학부모로서 사는 삶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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