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광주 ‘아트 피크닉’…중외공원·시청 앞 행사 풍성

김용희 기자 2024. 5. 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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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광주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는 5일 광주 북구 운암동 중외공원에서 '2024 아트피크닉' 개막식을 연다.

아트피크닉은 일요일인 5일 어린이날을 제외하고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5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앞에서는 만들기 체험과 함께 칼림바 연주, 캔버스 그림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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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 북구 중외공원에서 열린 아트피크닉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마술공연을 보고 있다. 광주시 제공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는 5일 광주 북구 운암동 중외공원에서 ‘2024 아트피크닉’ 개막식을 연다. 아트피크닉은 일요일인 5일 어린이날을 제외하고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4일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리는 첫 번째 행사에서는 엘이디(LED) 방망이, 한복인형 방향제, 동물풍선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기 자가발전 자전거로 직접 솜사탕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5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앞에서는 만들기 체험과 함께 칼림바 연주, 캔버스 그림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다. 또 에어바운스 3개와 블록놀이터 1곳을 설치했고 어른들을 위해 우쿨렐레, 통기타 등 강습도 마련했다.

문화예술공연은 지난해 두 차례에서 올해 세 차례로 늘려 음악, 물방울, 마술, 인형극, 케이팝(K-POP) 댄스, 태권무 등을 선보인다. 어린이날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야외마당에서는 난타 체험(오후 2~3시) , 민속놀이(오후 1~5시), 버블놀이(오후 1시~5시)를 운영하고 세미나실에서는 타악기 연주 , ‘도레미송’ ‘동요메들리’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광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우치동물원은 사슴 우리를 새로 단장해 3일부터 재개장한다. 철조망을 없애고 바닥을 흙과 돌로 채워 친자연적이 모습으로 꾸몄다. 또 먹이그물 주머니 등을 설치해 사슴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행동 풍부화 시설’도 선보인다. 이곳에는 꽃사슴, 다마사슴, 붉은사슴 등이 어울려 살 예정이다.

광주시는 여름철엔 시청 야외광장에서 ‘여름 워터파크닉’을 열어 물놀이 축제와 지역특산물 무등산수박먹기,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을 진행한다. 가을에는 ‘전통피크닉’을 주제로 과거시험 체험, 붓글씨 쓰기, 활쏘기 대회,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준비한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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