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류 최초 달 뒷면 샘플 채취할 '창어 6호' 발사

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2024. 5. 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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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3일 오후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발사한다.

창어 6호는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창정-5 Y8 발사체에 탑재될 창어 6호는 지구-달 전이궤도로 올라간 뒤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특히, '창어 4호'는 2019년 1월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에 인류 최초로 착륙해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앞면과 뒷면에 모두 착륙하는 데 성공한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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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004년 달 탐사 프로젝트 '창어' 가동
달 앞·뒷면 모두 착륙한 최초의 국가
연합뉴스

중국이 3일 오후 달 탐사선 '창어 6호'를 발사한다. 창어 6호는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우주 당국은 이날 오후 남부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창어 6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중국 우주 당국은 원창우주발사장과 베이징비행통제센터, 시안위성모니터링센터, 중국인민해방군 위안왕측량선 등과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고 밝혔다.

창정-5 Y8 발사체에 탑재될 창어 6호는 지구-달 전이궤도로 올라간 뒤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창어'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이며, 20년 전 시작된 중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의 명칭이기도 하다. 중국은 지난 2010년대 이후 달 탐사 분야에서는 가장 앞서나가는 국가다.

지난 2004년 달 탐사 프로젝트를 가동한 중국은 2007년 무인 우주탐사선 '창어 1호'를 발사한 뒤 2013년에는 '창어 3호'를 달 앞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창어 4호'는 2019년 1월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에 인류 최초로 착륙해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앞면과 뒷면에 모두 착륙하는 데 성공한 국가가 됐다. 2020년에는 '창어 5호'가 달 토양 시료를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데 성공했다.

중국과학원은 지난달 창어 프로젝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1대 250만 축척의 고화질 달 지질 정보 지도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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