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캄보디아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 입국

김진호 기자 2024. 5. 3.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의성군은 캄보디아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의성에 도착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즉시 마약검사, 기초건강검진, 입국설명회를 가졌다.

의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에 선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을 통해 인력집중시기 단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영주체는 새의성농협·서의성농협
일손 필요 시 해당 농협에 신청
캄보디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의성군에 도착, 안전교육 등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캄보디아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의성에 도착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즉시 마약검사, 기초건강검진, 입국설명회를 가졌다.

근로조건, 인권침해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후 운영주체인 농협에 인계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역농협이 운영주체가 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한다.

공동 숙소를 운영하며 하루 단위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직접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민간 인력사무소 대비 인건비가 저렴해 인건비 상승 견제 역할을 한다.

의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에 선정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는 5월부터 9월까지 운영(연장가능)된다.

운영주체는 새의성농협(조합장 이재섭)과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해당농협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의성군과 새의성농협, 서의성농협은 지난 1월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현지 면접을 진행하며 우수한 근로자를 직접 선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을 통해 인력집중시기 단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MOU(농가형)로 77명, 결혼이민자친척 초청으로 30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오는 7월까지 100여 명의 계절근로자가 추가 입국한다.

하반기에는 계절근로 프로그램 신청접수를 통해 수확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가로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