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바보' 감독 "♥김여진, 만만치 않은 배우…한 번도 내가 캐스팅 안 해"[인터뷰⑤]

유은비 기자 2024. 5. 3. 1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말의 바보' 김진민 감독이 아내인 배우 김여진과 작품으로 호흡한 소감에 대해 말했다.

3일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를 연출한 김진민 감독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아내 김여진과 또 한 번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말했다.

김진민 감독은 '종말의 바보'로 아내인 배우 김여진과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김진민 감독은 본인이 먼저 아내 김여진의 캐스팅을 제안한 적은 없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종말의 바보 김진민 감독.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종말의 바보' 김진민 감독이 아내인 배우 김여진과 작품으로 호흡한 소감에 대해 말했다.

3일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를 연출한 김진민 감독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아내 김여진과 또 한 번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말했다.

김진민 감독은 '종말의 바보'로 아내인 배우 김여진과 호흡을 맞췄다. 김여진을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그는 "'인간수업' 때는 짧게 같이 했고 이번에는 길게 나왔다"라며 "캐스팅할 때는 작가님이 나를 좋게 본 건지 김여진 배우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할 건지 어쨌든 작가님의 요구로부터 출발한다. 연기력 면에서 손실을 주는 배우가 아니니 좋게 생각해주는 것도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김진민 감독은 본인이 먼저 아내 김여진의 캐스팅을 제안한 적은 없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역할이 맞는 게 있으면 같이 하는 거지만 내가 같이 하자고 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 이번에도 작가님이 조심스럽게 물어오셨다"라며 "내가 생각한 거하고는 전혀 다른 역할을 주시더라. 난 원래는 수녀 역할일 줄 알았는데 아이를 잃은 엄마 역할을 부탁해서 놀랐다"라고 답했다.

이어 호흡에 대해서는 "김여진이 만만치 않은 배우이기 때문에 나도 각오를 해야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정확하고 좋은 배우라서 철저하게 배우로서 대하기 때문에 준비가 필요하다. 안은진, 유아인 등 다른 배우들과 똑같이 배우와 감독의 영역으로 대하지 가족의 영역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