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애니콜 신드롬 일으키더니...이번엔 LG전자 ‘이것’ 모델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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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가수 이효리를 내세워 식기세척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제품 보급률이 20%가 채 안 되는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LG전자만의 기술 경쟁력으로 입지를 더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LG전자는 그 동안 한 번도 식기세척기를 사용해보지 않은 이효리에게 5주간 체험을 하게 했고, 이후 그가 느낀 편리성을 그대로 광고에 담았다.
국내에서는 SK매직과 LG전자, 삼성전자가 식기세척기 시장을 놓고 3파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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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맞벌이 부부 등에 인기
“국내 제품 보급률 20%도 채 안 돼”
성장 가능성 높아 삼성·LG 등 적극 공략
LG전자가 가수 이효리를 내세워 식기세척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제품 보급률이 20%가 채 안 되는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LG전자만의 기술 경쟁력으로 입지를 더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LG전자 측은 “지난 1일 공개한 15초짜리 광고 예고편부터 반응이 좋았다”며 “곧 공중파 방송 등에도 관련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그 동안 한 번도 식기세척기를 사용해보지 않은 이효리에게 5주간 체험을 하게 했고, 이후 그가 느낀 편리성을 그대로 광고에 담았다.
이효리는 과거 삼성 휴대전화인 애니콜 최장수 모델로 활약하며, 당시 4년간 제품 매출 300%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식기세척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 역시 높아 빅모델 기용에 따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전 유통업계에 따르면 2017년 7만대에 불과했던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 규모는 2018년 10만대, 2019년 19만대, 2020년 33만대로 3년새 4배 이상 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안에서 주로 식사를 해결하며 설겆이 부담이 늘자 식기세척기 구매율이 확 늘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가전 양판업계 관계자는 “국내 가정에서 식기세척기 보급률은 20%가 채 안 된다”며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SK매직과 LG전자, 삼성전자가 식기세척기 시장을 놓고 3파전을 벌이고 있다.
2019년 LG전자에서 첫 선을 보인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강력한 세척력과 고성능·대용량을 내세워 국내 식기세척기 보급률을 크게 높였다고 업계에선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세척 건조력과 더불어 패널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 2월 LG전자가 선보인 신제품 ‘14인용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의 경우 식기 110개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식기세척기에만 적용됐던 글라이드 레일을 새롭게 탑재, 적은 힘으로도 많은 식기로 무거워진 선반을 보다 쉽게 여닫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 역시 14인용이다. 상단과 중단 바스켓을 상하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맥스 플렉스(Max Flex) 3단 바구니’를 적용, 다양한 식기를 크기에 맞춰 효율적으로 넣을 수 있다. AI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기세척기 신제품들은 외관 사이즈는 같지만, 내부 구조를 효율화해 보다 많은 식기류를 한번에 세척할 수 있게 하는 추세”며 “또 빌트인 가전으로 각광받아 기존 주방 가구나 인테리어와의 궁합도 중요한 선택 요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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