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도 조미김 가격 11.1% 올렸다

황동건 기자 2024. 5. 3.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견 제조사들에 이어 CJ제일제당(097950)도 조미김 상품 값을 인상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주요 조미김의 상품 가격을 전날 일제히 올렸다.

이보다 앞서 광천김·성경식품·대천김도 지난달 관련 제품 값을 10~20%씩 인상한 바 있다.

제조사들은 원초 수급이 어려워진 탓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대형마트 판매가 11.1% 인상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조미김. 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견 제조사들에 이어 CJ제일제당(097950)도 조미김 상품 값을 인상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주요 조미김의 상품 가격을 전날 일제히 올렸다. ‘CJ비비고 들기름김(20봉)’ ‘CJ명가 재래김(16봉)’ ‘CJ비비고 직화 참기름김(20봉)’ 등의 판매가가 기존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1.1%씩 상승했다.

이보다 앞서 광천김·성경식품·대천김도 지난달 관련 제품 값을 10~20%씩 인상한 바 있다.

제조사들은 원초 수급이 어려워진 탓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한국산 원초가 각광받으면서 조미김 업체들은 오히려 재료 수급이 불안해진 상황”이라고 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