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땡큐!' 첼시전 패배에 리버풀은 웃었다...왜?→"UCL 진출 자동 확정”

김아인 기자 2024. 5. 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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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에 패배하면서 리버풀이 웃었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L) 챔피언스리그(UCL)에 자동으로 진출한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이 첼시에게 패한 후,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4위권이 보장됐고, 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전반기 동안 토트넘 홋스퍼전 패배를 빼면 리버풀은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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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첼시에 0-2 패배
3위 리버풀, 남은 일정 관계 없이 4위권 확보
1년 만 UCL 무대 복귀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에 패배하면서 리버풀이 웃었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L) 챔피언스리그(UCL)에 자동으로 진출한다.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에 패배하면서 리버풀이 웃었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L) 챔피언스리그(UCL)에 자동으로 진출한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이 첼시에게 패한 후,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4위권이 보장됐고, 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3일 열린 첼시전에서 0-2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경기 전까지 승점 60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있었다. 4위에 있는 아스톤 빌라와는 7점 차가 났고, 3위에 있는 리버풀과는 15점이 차이났다. 시즌 마지막까지 5경기를 남겨뒀던 토트넘이 첼시에 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3위에 오르는 게 불가해졌다. 자연스럽게 리버풀의 4위권이 보장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에 패배하면서 리버풀이 웃었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L) 챔피언스리그(UCL)에 자동으로 진출한다.

리그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리버풀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전반기 동안 토트넘 홋스퍼전 패배를 빼면 리버풀은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었다. 2024년이 시작되고는 아스널전을 빼면 모든 공식전에서 승리하면서 선두에 올랐고,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와 3강 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이어갔다. 부상자가 여럿 발생해도 대체 자원과 유망주들이 활약해 주면서 빈자리도 적절하게 채워갔다.


내친 김에 '쿼드러플' 가능성도 충분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리버풀의 기세는 절정으로 치솟았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이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에서 은퇴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충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에 패배하면서 리버풀이 웃었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L) 챔피언스리그(UCL)에 자동으로 진출한다.

하지만 최근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탈락한 것을 시작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전에서도 아틀란타에 무릎을 꿇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후 리그에서도 기세가 기울었다.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턴에 충격패를 당하고,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무승부를 거두면서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게 됐다.


한편 첼시전에서 진 토트넘은 남은 일정 동안 4위 싸움이 더욱 막막해졌다. 빌라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지만 아스널, 첼시를 연달아 상대한 데 이어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전을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은 번리전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포함해 남은 4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4위에 오르는 일이 유리해질 수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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