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출범...위원장에 김철준 부산외대 교수

김주영 기자 2024. 5. 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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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시청에서 임명장 수여식 열려
부산시청 전경. /뉴스1

부산시는 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제2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김철준 부산외국어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경찰대 3기로 28년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며 해운대·금정경찰서장, 부산경찰청 차장 등의 직위를 역임했다.

위원 6명은 이상준 변호사·정민혜 인권 전문 변호사(시의회 추천), 박영인 전 창진초 교장(시교육감 추천), 김선옥 변호사(국가경찰위원회 추천), 박은희 변호사·김성식 전 부산경찰청 경무과장(위원추천위원회 추천)으로 구성됐다.

제2대 자치경찰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7년 5월 2일까지 3년 간이다. 위원회는 부산형 자치경찰분야 정책수립과 추진 등을 총괄하고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부산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각계 추천기관에서 추천한 위원들의 자격 요건과 결격 사항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위원장과 위원 6명의 인선을 완료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위원 7명 중 3명은 여성 위원으로, 여성 위원이 없었던 초대 위원회에 비해 여성 위원을 대폭 늘려 성비 균형 확보와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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