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24시] 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유치…범시민 서명운동 개시

남양주시, 상반기 공인중개사사무소 점검…불법 중개 행위 근절
남양주시, '5월 N 남양주 숲에서 놀자' 유아숲체험 운영

(시사저널=염기환·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오는 5월7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동북부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범시민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지역 사회단체, 커뮤니티,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과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오는 7일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갖고 정책 토론회 및 서명운동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공공의료원이 남양주시 백봉지구에 위치한 종합의료시설 부지에 건립되면 해당 토지는 시에서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명운동 참여는 홍보문의 QR코드에 접속해 온라인 서명하면 된다. 또한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서명할 수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대한 시민 염원을 하나로 모아서 그 뜻을 경기도로 전달할 것"이라며 "소속 공직자 모두가 범시민 서명운동을 비롯해 유치 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상반기 공인중개사사무소 점검…불법 중개 행위 근절

남양주시는 불법 부동산 중개로 인한 시민 피해 방지를 위해 상반기 공인중개사사무소 대상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인중개사사무소 1451개소의 최근 3년 간 거래계약서, 중개대상물 확인서, 설명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게시 의무사항 준수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중개의뢰인과 직접거래 △중개보수 초과 수수료 △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적정 작성 여부 등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시는 행정처분과 함께 필요시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철저히 지도·점검해 불법 중개행위로 시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5월 N 남양주 숲에서 놀자' 유아숲체험 운영

남양주시는 숲체험원에서 '5월 N 남양주 숲에서 놀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5월 N 남양주 숲에서 놀자'는 자연을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숲체험원이 협력해 운영된다.

체험 활동은 '꼬물꼬물 내가 누구게?'로 곤충의 생애주기를 주제로 산책, 애벌레 관찰, 번데기 체험, 밧줄놀이 등이 포함된다.

참여 대상은 남양주시 관내 2018년부터 2020년생 유아로 된 총 50가정이다.

체험은 오는 5월20일부터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별내, 진접, 평내, 화도, 황금산 등 5개 권역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실시 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nuture.nyjscc.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육아종합지원센터(031-528-44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