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 박찬대 선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단독 입후보한 박찬대 의원(가운데)이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친이재명)계인 박찬대 의원이 3일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과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거에서 구체적인 득표수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투표 전 정견 발표에서 “일할 기회를 주시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일하면서 싸우는 민주당, 행동하는 민주당이 돼 국민께서 정치 효능감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단독 입후보한 후보가 당선된 것은 열린우리당 시절인 2005년 당시 정세균 의원이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후 1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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