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가상재화법센터, 한·중 인공지능법학연구회 설립한다

윤난슬 기자 2024. 5. 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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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동북아법연구소 가상재화법센터는 최근 중국 서남정법대학을 찾아 인공지능법학원과 인공지능(AI) 법학 분야의 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문호 센터장과 리옌 서남정법대 인공지능법학원 당위원회 서기, 첸량 인공지능법학원 학장, 장광쥔 인공지능법학원 부학장, 주이야 국제협력교류판공실 해외관리과장, 리양 민상법학부 부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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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법대 인공지능법학원과 인공지능 법학 공동연구 '맞손'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동북아법연구소 가상재화법센터는 최근 중국 서남정법대학을 찾아 인공지능법학원과 인공지능(AI) 법학 분야의 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문호 센터장과 리옌 서남정법대 인공지능법학원 당위원회 서기, 첸량 인공지능법학원 학장, 장광쥔 인공지능법학원 부학장, 주이야 국제협력교류판공실 해외관리과장, 리양 민상법학부 부교수 등이 참석했다.

첸량 학장은 전북대 방문단에 인공지능법학원의 교육과정, 학업 성취도 등을 소개했다.

최근 가상재화법센터는 인도와 대만 등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K-법학', 'K-로스쿨'을 알리는 데 첨병 역할을 하는 가운데 협력의 지평을 중국으로 확대해 AI 등 첨단 법 분야 공동연구 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협약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한·중 인공지능 법학연구회'를 설립한다는 것으로, 두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보편화된 AI와 관련한 법학적 관점의 다양한 연구와 담론을 제시하는 핵심 연구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가상재화법센터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을 중심축으로 인도와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을 하나로 묶어 첨단과학 기술과 한국법을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진출시키고,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두 기관은 교육활동 확대를 위해 상호 간 교수진을 교류하고, 각종 정보 교환과 학술지 발전에도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송문호 센터장은 "가상재화법, 인공지능법 아시아 연구 벨트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한국을 중심축으로 해 인도, 중국, 일본, 베트남까지 묶어서 첨단 과학기술 법 분야에서 한국법의 해외 진출, 교류 협력 확대 등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서남정법대학 법학원은 중국 정법대학 가운데 2위, 중국 전체 법학대학 중 5위 정도의 위상을 자랑하는 명문 대학이며, 인공지능법학원은 중국 최초이자 유일한 융복합 전문법학교육기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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