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대조기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 ‘주의보’

고석중 기자 2024. 5. 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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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해양경찰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대조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관심-주의보-경보 단계로 나눠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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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기준 해수면보다
7.28m까지 상승 예상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해양경찰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대조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관심-주의보-경보 단계로 나눠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

이번에 발령하는 ‘주의보’ 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다.

국립해양조사원 발표에 따르면 8~10일 군산지역은 고조정보가 ‘주의’ 단계 이상으로, 9일에는 기준 해수면보다 7.28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이 기간에 파출소 옥외 전광판과 방송 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군산 내항, 소룡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경채 서장은 “위험예보제 발령으로 국민에게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은 이 기간에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소유자는 수시로 선박 안전 점검을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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