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전시

정수연 2024. 5. 3.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보스니아의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박물관'과 공동으로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4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보스니아의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박물관'은 전쟁의 영향을 받은 어린 시절의 경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세계 유일의 박물관이다.

이번 전시는 사라예보 포위전과 보스니아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화 속에 피어난 일상…보스니아 박물관과 국제교류전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국제교류전 [서울시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보스니아의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박물관'과 공동으로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4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보스니아의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박물관'은 전쟁의 영향을 받은 어린 시절의 경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세계 유일의 박물관이다.

이번 전시는 사라예보 포위전과 보스니아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죽음과 민간인 대량 학살보다는 전쟁 속에서도 일상을 살아낸 아이들의 애환을 담아냈다.

11개월 만에 먹은 오렌지의 껍질을 붙여 놓은 일기장, 지하실에서 가지고 놀던 유일한 인형, 오빠가 밀가루 2kg랑 바꿔 온 바지 등 전시물과 함께 아이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금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js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