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수도 김해에서 만나는 ‘백제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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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 특화 박물관인 국립김해박물관은 3일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 세계유산 가야'를 7월28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 가야누리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과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5년 7월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웅진과 사비에 수도를 뒀던 백제 후기(475~660년) 문화를 대표하는 8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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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 특화 박물관인 국립김해박물관은 3일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 세계유산 가야’를 7월28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 가야누리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과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으로 구성됐다.
‘백제 문양전’은 1937년 충남 부여군 규암면 외리의 절터에서 발견된 1400여년 전 백제의 벽돌이다. 모두 8개인데, 각각의 벽돌에는 산수, 산수봉황, 산수 도깨비, 연꽃 도깨비, 연꽃, 연꽃구름, 용, 봉황 등 화려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보물로 지정된 ‘백제 문양전’은 1960년 이후 22차례나 해외 전시회에 초대받을 만큼 인기가 높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에는 충남 공주의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충남 부여의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왕릉원, 나성, 전북 익산의 왕궁리유적, 익산 미륵사지 등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8곳의 사진이 전시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은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가 지난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백제인의 삶을 가야의 수도 김해에서 느껴보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웅진과 사비에 수도를 뒀던 백제 후기(475~660년) 문화를 대표하는 8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또 지난해 9월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등 7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인 가야고분군도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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