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산병원 '셧다운' 없었다…"외래 90%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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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는 계명대 동산병원 일부 교수가 외래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기로 결의한 3일 우려됐던 '셧다운'은 일어나지 않았다.
계명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낸 성명서에서 "2개월 반 동안 과로로 인한 번아웃과 스트레스 상승으로 교수들의 체력이 한계를 도달했다"며 "교수들의 자율적이고 개별적인 선택에 따라 5월 3일 하루 동안 응급·중환자 진료를 제외한 외래, 수술 등의 휴진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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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는 계명대 동산병원 일부 교수가 외래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기로 결의한 3일 우려됐던 '셧다운'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날 오전 병원 내에는 환자와 보호자로 가득했고, '휴진' 공지문도 보이지 않았다.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내분비대사내과 등에도 교수 이탈이 없었고 환자들로 북적였다.
내분비대사내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A 씨는 "금요일 오전에는 교수 1명이 환자를 본다.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 측 관계자는 "휴진하는 곳은 1곳도 없다"며 "외래 진료가 90% 정도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명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낸 성명서에서 "2개월 반 동안 과로로 인한 번아웃과 스트레스 상승으로 교수들의 체력이 한계를 도달했다"며 "교수들의 자율적이고 개별적인 선택에 따라 5월 3일 하루 동안 응급·중환자 진료를 제외한 외래, 수술 등의 휴진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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