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구원, ‘해외 근무자 장기간 국내 영리활동 적발’
손원혁 2024. 5. 3. 11:08
[KBS 창원]경상남도 감사위원회가 경남연구원 종합감사에서, 해외 연구지를 이탈해 장기간 영리활동을 한 연구원을 적발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이 연구원이 1년 동안 6천 달러를 지원받아 베트남에서 연구과제를 수행했지만, 국내에 150일 동안 머물면서 외부 강의 등으로 수익을 올린 것이 확인됐다며 경남연구원에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경남연구원은 또, 지난해 수행 기간이 지나고도 10건은 정책수행 과제 완료 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았고, 35건의 연구 보고서가 홈페이지에 공개되지 않은 것도 지적을 받았습니다.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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