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이마트 부지 개발 사업 속도…지구단위계획 통과

구윤모 2024. 5. 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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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이마트 부지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서울시는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어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번지 일원 이마트부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난해 제2차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위원회를 통해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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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이마트 부지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서울시는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어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번지 일원 이마트부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한강변 및 서울숲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의 ‘K-프로젝트’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K-프로젝트는 크래프톤과 미래에셋운용 컨소시엄이 개발 중인 업무문화복합시설로 크래프톤 본사 사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을 설계한 영국의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건물 설계에 참여했다.

대상지는 지난해 제2차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위원회를 통해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위원회에서는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통한 다양한 감성 회복 공간을 제공한 점, 심미성 높은 건축디자인으로 도시건축의 품격을 향상시킨 점, 저층부의 개방을 통한 공공성 확보 등의 혁신적·감성적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계획안은 준공될 때까지 공간이 실제로 구현되는 조건으로 통과됐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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