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학 천원의 아침밥' 식사료 80% 4천원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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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 경남 최대 규모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고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 뿐만 아니라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균형 잡히고 맛있는 식사를 위해 질 좋은 쌀과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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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진주시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 경남 최대 규모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한다.
3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국비·도비 포함 식사료의 80%에 해당되는 4000원을 지원한다. 대학생들은 1000원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
시에서 지원하는 경상국립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규모는 경남지역 5개 대학 9만510식의 44%를 차지하는 4만식으로 도내 최대 규모다.
아침식사는 오전 8시~9시까지 가좌캠퍼스와 칠암캠퍼스(옛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공되고 있다. 대학생들의 식품과 영양소 섭취 균형을 위해 전년보다 1000원이 오른 5000원 수준으로 양양가 높은 식단이 하루 평균 500명의 대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고 있는 한 대학생은 "돈 없는 학생들에게 동아줄 같은 식단으로 아침밥을 잘 챙겨 먹으니 저녁까지 든든하다"며 "주변 친구들과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고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 뿐만 아니라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균형 잡히고 맛있는 식사를 위해 질 좋은 쌀과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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