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천에 테니스장·파크골프장 등 추가 설치

경기=김동우 기자 2024. 5. 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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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시민들의 문화·휴식 활동을 늘려주기 위해 탄천에 테니스장과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성남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탄천 조성사업 2단계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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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억원 투입해 '명품 탄천 조성 2단계 사업' 추진
신상진 성남시장(가운데)이 지난 2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명품탄천 조성사업 2단계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있다.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시민들의 문화·휴식 활동을 늘려주기 위해 탄천에 테니스장과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성남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탄천 조성사업 2단계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8개월간 진행한 이 용역은 탄천의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쉼이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체육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제안에는 탄천 태평·야탑 지점에 테니스장(각각 4면, 2면), 수내교~서현교 지점에 파크골프장(18홀), 사송교 인근에 스케이트보드 등을 탈 수 있는 X-게임장 등 신규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기존 야탑·정자동 지점 다목적광장과 연계한 관람형 스탠드 등 휴식 공간 조성 계획도 들어 있다. 7개의 노후 농구장과 낡은 운동기구는 재정비를 제안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총 76억원을 투입해 '2단계 명품 탄천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해 설치한 다목적광장(야탑·정자동 지점)과 피크닉장(서현·수내동 지점)에 이어 시민을 위한 체육·휴게시설이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천을 쉽게 접해 문화, 휴식에 대한 욕구도 다양하다"면서 "명품 탄천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에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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