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개교 22주년 기념식 개최

학교법인 영광학원 창립 78주년, 개교 22주년 기념
대학 중단기 발전계획 '4대 전략 방향 및 6대 발전영역' 선포

개교 2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대구사이버대 구성원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지난 2일 대구대학교 평생교육관 2층 소극장에서 개교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동건 영광학원 이사장과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김희숙 총학생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선언과 국민의례로 시작한 기념식은 △내빈소개 △개교 기념사 △축사 △시상식 △대학 중단기 발전계획 선포 △김정권 대구대 명예교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는 △35년 장기근속-조정연 행동치료학과 교수 △공로상-김동현 기획예산팀 팀장 △입시포상-언어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임지향 미술치료학과 교수, 박진호 직원, 김성하 조교 △학과포상-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부서포상-입학학생처 학생팀, 사무처 총무팀 △모범상-홍주연 놀이치료학과 교수, 차재순 교학팀장, 박지민 재무팀 직원, 김윤정 지역학습관 직원 등이다.

대학은 또 대학 중단기 발전계획(2024~2027년) 'UCAN+'를 발표했다. UCAN+는 △미래형 교육혁신 △경영 효율성 향상 △글로컬 역량 강화 △대학 가치 제고 등 4대 전략 방향과 △사이버교육 선도 △경영 인프라 혁신 △글로벌 역량 강화 △지역사회 역량 강화 △특성화 재정립 △캠퍼스 인프라 확대 등 6대 발전영역으로 구성됐다.

이어 김정권 명예교수가 영광학원 설립자인 이영식 목사의 사상과 건학이념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동건 이사장은 "영광학원이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 특수교육의 역사, 대구사이버대학교가 걸어온 길은 온라인 고등교육 발전의 역사"라며 "대학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이근용 총장님 이하 구성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근용 총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교육시장 여건 속에서도 입학 지원율은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며 "구성원 모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대학 혁신, 교육의 다변화에 발맞춰 명문 사이버대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공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