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우울증이야?"…이 정도면 '밈희진', 캐릭터 NFT까지 등장

김소연 기자 2024. 5. 3.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이번에는 캐릭터 대체불가토큰(NFT)이 됐다.

이 NFT는 민 대표가 하이브 폭로 기자회견 때 입었던 착장을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에 입혀 만들었다.

민 대표는 하이브 저격 기자회견에서 욕설이 섞인 발언을 쏟아낸 후 '국힙원톱' 등으로 불리며 20·30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본딴 밈 NFT/사진=X 갈무리

하이브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이번에는 캐릭터 대체불가토큰(NFT)이 됐다.

3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는 지난달 28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 캐릭터로 만든 NFT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NFT는 민 대표가 하이브 폭로 기자회견 때 입었던 착장을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에 입혀 만들었다. 토끼 그림 뒤에는 기자회견 당시 민 대표가 했던 발언 "너만 우울증이야?"도 적혀있다.

이 NFT를 만든 제작자는 "심심해서 만들었다"며 해당 NFT를 무료로 나눴다. NFT는 디지털 자산에 고유성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다. 한때 자산으로 주목받는 듯 했지만, 최근에는 유명인 관련 '밈(Meme·웃음거리가 되는 유행 콘텐츠)으로 자주 쓰이는 모습이다.

변조가 불가능한 NFT로 당대 화제 되는 유명인의 밈을 만들고, 이를 소유하려는 욕구가 결합해 밈 NFT가 자주 만들어지고 있다.

민 대표는 하이브 저격 기자회견에서 욕설이 섞인 발언을 쏟아낸 후 '국힙원톱' 등으로 불리며 20·30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들 때문이다.

기자회견 당시 그가 입은 스트라이프 무늬 티셔츠에 야구모자 등을 쓰는 패션을 '민희진 코어'(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스타일인 '놈코어(Normcore)'에서 따온 것)'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가 기자회견에서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공개 당시 사용했던 이모티콘 '작은 회색 고양이'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