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책 읽어볼까…밀리의서재 추천책 보니 에세이·미스터리 소설이 `대세`

김나인 2024. 5. 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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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계절인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한 책 읽어볼까.

국내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710만 밀리의서재 회원들이 선택한 콘텐츠 톱 10을 3일 밝혔다.

밀리의서재가 제공하는 오디오북 상위 10권의 평균 서재 담은 수는 약 1만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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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회원들이 선택한 책. 밀리의서재 제공
밀리의서재 랭킹 톱10. 밀리의서재 제공

책 읽기 좋은 계절인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한 책 읽어볼까.

국내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710만 밀리의서재 회원들이 선택한 콘텐츠 톱 10을 3일 밝혔다. 이 중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읽으면 좋은 책도 추천했다.

밀리의서재에 따르면, 형의 죽음으로 깊은 상실감을 겪은 작가가 미술관 경비원으로 일하며 상처를 극복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려낸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밀리의서재 종합 랭킹 2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2030 여성들이 가장 많이 읽었다. 긴 연휴 동안 마음의 치유가 필요하다면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이어 100만 크리에이터 '빵먹다살찐떡'의 씩씩하고 유쾌한 난치병 투병담을 담은 '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가 6위, 중일전쟁, 제2차 세계대전, 6·25 전쟁 등 격동의 시대를 보낸 작가의 삶이 묻어나는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가 14위에 올랐다.

미스터리 소설들도 밀리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미스터리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작 '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는 특유의 흡입력으로 7위에 올랐다. 연인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푸는 과정을 그린 '구의 증명'이 8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스릴러 장르 대표 작가 정혜연의 '홍학의 자리'가 9위에 올랐다.

오디오북 활용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벽돌책이나 고전문학을 오디오북으로 들었다면, 가벼운 소설, 시도 오디오북으로 감상하는 경향이 늘었다. 밀리의서재가 제공하는 오디오북 상위 10권의 평균 서재 담은 수는 약 1만개다.

최근 오디오북 1위는 어른들을 위한 힐링 판타지로 불리는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다. 2위를 기록한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는 류시화 시인의 신작 산문을 담은 오디오북으로 배우 이이경이 낭독자로 참여했다.

밀리의서재는 저자 오디오북, 전문 성우 오디오북, 셀럽 오디오북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배우 허성태가 낭독한 '체호프 단편선'의 오디오북이 공개될 예정이다.

멀티미디어 독서 콘텐츠인 도슨트북에서 가장 많이 즐겨 읽은 콘텐츠는 '데일 카네기 인간론'이다. 자기계발 유튜버 '희렌최'와 김혜나 아나운서가 도슨트로 참여해 인간관계에 대한 노하우를 전한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흘러가는 영상으로 타인의 일상을 구경하는 브이로그 대신 누군가의 진솔한 경험과 감정을 담은 에세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최근 밀리의서재 회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키워드는 '공감'과 '반전'"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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