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 어린이날 앞두고 유치원·실내 놀이시설 방문 점검

이설 기자 2024. 5. 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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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어린이날을 앞둔 3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라온유치원과 실내 놀이시설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행안부는 앞으로 키즈카페 등에 다수 설치돼 있는 신종 놀이시설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시설 점검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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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놀이시설 안전 관리 주의 당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세종시 조치원읍 명동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어린이들과 안전 일기장 쓰기를 하며 안전퀴즈를 풀어보는 등 늘봄학교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2024.3.2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어린이날을 앞둔 3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라온유치원과 실내 놀이시설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행안부는 올해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2024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점검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 장관은 라온유치원을 방문해 학부모, 유치원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유치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환경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학부모와 유치원 선생님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느끼는 유치원 주변의 교통 위험요소와 건의사항을 듣고 지자체와 경찰이 신속히 검토하고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치원부터 인근 아파트까지 보행로를 걸으며 신호등, 방호 울타리, 표지판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시설물 설치 현황도 점검했다.

행안부는 앞서 초등학교 중심의 어린이 보행안전 정책을 앞으로는 유치원·어린이집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행안부는 올해 재난안전특교세 20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 보도를 신설하고, 방호울타리·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도 신속하게 설치한다.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통학로에 차량 접근 등 위험 상황을 사전에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이날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실내 놀이터도 방문해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안전점검 전문가와 함께 놀이기구의 관리상태와 충돌·추락 사고 방지 대책, 안전 장비 등을 직접 확인하고 어린이의 놀이와 체험활동을 도와주는 안전요원들에 대한 안전교육 현황도 점검했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 기간동안 많은 이용객이 몰려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관리자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행안부는 앞으로 키즈카페 등에 다수 설치돼 있는 신종 놀이시설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시설 점검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정부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어린이집 주변 어린이보호구역까지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 보행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보행환경 정비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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