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에 글로벌게임센터 개소…게임산업 전략적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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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집중된 게임산업의 불균형 해소와 맞춤형 지원으로 경남 게임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남글로벌게임센터'가 경남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경남대는 2일 대학 한마관에서 경남글로벌게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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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수도권에 집중된 게임산업의 불균형 해소와 맞춤형 지원으로 경남 게임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남글로벌게임센터’가 경남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경남대는 2일 대학 한마관에서 경남글로벌게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게임센터는 4차산업 핵심분야 중 하나인 게임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 및 지원한다. 국비와 교비 등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마관 1층과 3층에 1276㎡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게임스테이션과 게임제작교육실, 3층에는 게임기업 입주실과 교육실, 오픈오피스로 꾸며졌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2개의 기업이 입주한다.
게임센터는 올해 ‘글로벌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경남’이라는 비전 아래 국비, 교비 등 24억원을 투입해 게임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게임제작 지원, 마케팅 지원, 기업입주실 지원, 게임아카데미 운영, 글로벌 게임전시회 참가 지원 등 5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대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글로벌 코딩캠퍼스, 초거대제조 인공지능(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에 이어 경남글로벌게임센터까지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기관이 차례로 대학에 문을 열면서 지역 디지털 대전환에 주력할 ‘글로컬대학30’사업 추진에도 한층 더 속도가 붙게 됐다고 평가했다.
홍정효 경남대 대외부총장은 “경남대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이자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 ICT·SW 거점대학”이라며 “올해 신설된 게임학과는 센터와 함께 지산학 연계 거버넌스를 구축해 게임산업발전 및 인재양성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입주기업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홍 대외부총장과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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