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주주' 김기록 커넥트웨이브 창업자 공개매수 참여…지분 매각 합의

이정후 기자 2024. 5. 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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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웨이브(119860)의 잔여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 MBK파트너스가 2대 주주인 김기록 창업자의 보유 지분 전량을 매수한다.

이로써 MBK파트너스의 커넥트웨이브 공개매수 주식 수는 김 창업자의 보유 지분을 포함해 2187만4333주로 증가했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및 후속 매수를 통해 목표 수량을 취득한 뒤, 한국이커머스홀딩스가 보유 중인 2738만1273주(48.69%)와 합산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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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록 창업자 지분 522만6469주 매각 합의…941억원 규모
MBK파트너스, 공개매수 대금 2997억→3937억원 증가
김기록 커넥트웨이브(전 코리아센터) 창업자/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커넥트웨이브(119860)의 잔여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 MBK파트너스가 2대 주주인 김기록 창업자의 보유 지분 전량을 매수한다. 김 창업자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세전 940억7644만 원의 수익을 실현할 전망이다.

3일 커넥트웨이브는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인 한국이커머스홀딩스이호가 커넥트웨이브의 최대 주주인 한국이커머스홀딩스의 보유 주식 및 회사의 자기 주식을 제외한 잔여 주식 전부를 취득한다고 정정 공시했다.

공개매수 계획을 처음 밝힌 지난달 29일 공시에서는 김 창업자의 522만6469주도 매수 제외 대상에 포함됐지만 이번 정정 공시로 김 창업자도 지분 매각에 나서게 됐다.

공개매수자인 한국이커머스홀딩스이호는 공시를 통해 "한국이커머스홀딩스 주식회사와 김기록은 2024년 5월2일 자로 주주 간 계약을 합의 해지하고 김기록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 전부에 대해 공개매수에 응모하거나 장내에서 매각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김기록은 공개매수에 응모하거나 장내에서 매각하는 방식으로 양도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이커머스홀딩스이호와 한국이커머스홀딩스는 MBK파트너스가 최대 주주로 출자한 투자목적회사(특수목적법인)다.

이로써 MBK파트너스의 커넥트웨이브 공개매수 주식 수는 김 창업자의 보유 지분을 포함해 2187만4333주로 증가했다. 공개매수 대금도 2996억6155만 원에서 약 3937억3799만 원으로 늘었다.

MBK파트너스가 매수 예정 수량을 전부 매수한다고 가정했을 때 공개매수자 및 공개매수자의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주식은 유통 주식 수(발행주식총수에서 자기주식을 제외한 주식 수)의 전부인 100%가 될 예정이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및 후속 매수를 통해 목표 수량을 취득한 뒤, 한국이커머스홀딩스가 보유 중인 2738만1273주(48.69%)와 합산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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